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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한국시리즈 5차전

min 2008. 11. 6. 17:59


2008. 10. 31. 시월의 마지막 밤
SK : 두산... 5차전

아들래미 데리고 올라온 동훈,
병재, 서재희대리, 나

평일에, 조시간에, 그것도 한국시리즈 경기에, 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이유는...

낮  3시 전부터 입장해서 자리 잡아 놓은 두산 왕팬 덩파리...덕분..

치킨 2
쐬주 4 (500ml)
음료수, 과자 부스러기
...
현장 추가 구입
맥주 몇캔, 안주꺼리

홍드로의 시구... 플레이 볼...
역시나 꽉 찬 잠실구장... SK짜식들 수건 돌렸네... 시뻘겋다...
순간 엄습하는 불길함... 아... 이런... 처음처럼이 아닌 참이슬이다... 젠장... 급한 김에 고를 겨를없이 잡았더니만...

1,2회 굿~ 찬스가 무산되고... 불안한 출발을 보이던 SK는 차츰..정신을 차리고...
어느덧... 5회를 지나...클리닝 타임. 1회, 2회에 득점하지 못한 것이 자꾸 걸린다...



아자..아자...두산 화이팅... 오늘 이기면 만년꼴지 LG를 과감히 버리고 두산으로 갈아탄다... 


지난 번과는 다르게  게임에 열중하는 오세영군... 살이 토실토실하게 올랐다... 귀여운 놈...ㅋㅋ


아... 왜 이래...  안타수도 많은데...  오늘 지면 끝이구만... 잠실만 오면 맥을 못추네... 올해도 잠실...3연패...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