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Design Olympiad 2008 ...... 가는 길...

Saturday, 11 October, 2008

종합운동장에서 2008 서울 디자인 올림픽을 한단다... 가보자.
간만에 좀 걸어보기로 했다.  3:30 p.m.  집에서 출발.  집 --- 신천역 --- 종합운동장  코스. 예상 소요시간... 천천히 30분

신천역 가는 길. 아파트들이 쭈욱...  용적율이 어쩌느니... 매매가가 어쩌느니... 어쨌든... 고개들어 보면 하늘이 안보일 정도라니.
... 그래도 누가 공짜로 살라면 냉큼 살겠다.

빽빽한 아파들... 나무들이 좀 불쌍해 보인다.
여기도 국제적인 떠라이 인간들이 자출족들 위한답시고 아무 생각없이 인도에 버젓이 설치해 놓은 자전기도로가 눈에 거슬린다.
... 저기서 자전거 타다가 잠깐 생각 놓으면 또한 생각없이 아파트 출입구에서 튀어나오는 차량한테 사정없이 앵기게 된다.

 

신천역을 지나... 종합운동장 가는길...

날도 추워오는데... 정말 실오라기 하나 안걸치고,

XX 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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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온지 18분 경과 ...

땀나기 시작한다.





4:05 p.m. 드뎌 도착...어느쪽 방향 출입군지는 잘 모르겠고.  일단 한적하니... 공원 비슷하고... 좋다.
잠실 이사온지 이년이 넘었건만... 처음이라니... 민망하군.

기분 좋은 진입길이 너무 짧다... 그래도... ㅎㅎ
첨엔 몰랐는데... 살아있는 미술관 Becoming Art gallery 란다. 뭔지 전시하고 있었는데... 관심없어 그냥 지나쳤다.
수공간도 있고... 카페테리아도 있고... 한적하니 주말 오후 시간 때우면 여유찾기에는 딱인 공간인듯 하다.
어디 단체에서 온듯한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이 울고 불고 이름 부르고 야단치고 난리였다. 허접한 파라솔들이 많았는데... 아무도 않앉아있다. 

자,,, 이제 주경기장으로 go~! go~! go~!!!